전곡항 노을 어스름 어둠이 내리는 바닷가 바다향기 짙은 노을이 내리면 마음은 붉게 타오릅니다. 손가락 마디는 겨울 바다의 칼바람에 맵게 아려왔어도 가슴은 뜨겁게 타오릅니다. 귀갓길 물새의 힘찬 날개짓 한해가 저무는 길목에 서서 스스로 수고했다 격려하니 푸르게 바다가 빛이납니다. 빨갛게..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9.12.26
행복 행복 / 최부암 육체의 살은 빠지고 가볍고 마음의 살은 늘어서 무거워 그래서 조금은 외로워진 어깨. 살아내야 하는 삶의 무게가 버거운 영과 육의 갈림길. 아직은 세상을 삐뚤지 않게 볼 수 있는 총기 있는 눈이 살아 있어 행복한 오늘. . . . . . 사진:강구 해파랑공원(2019-10-21) 촬영:canon eos .. 푸른하늘의 종이비행기(시집) 2019.12.13
병원에서 최종 결론을 받던 날 가을의 끝자락 처럼 육체의 건강도 가을과 같습니다. 어깨근육 파열의 최종 진단을 받고 인공관절 수술은 팔로만 의지하는 이들(장애인)에게는 인공관절이 오래 견디지 못하여 더 어려워질 수 있으니 더 악화되었을때 마지막 수단으로 보류하자는 결론입니다. 아파도 어깨가 고장났음에..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9.11.19
가을이 곰삵은 남이섬 잠못이룰 정도의 어깨 통증이 심해 병원엘 갔더니 어깨인대가 파열 됬다고 당장 수술해야한다는 진단을 받고서도 가는 계절이 아쉬워 2.5kg이 넘는 카메라를 들고 남이섬을 찾았습니다. 가을이 곰삵아 농익었습니다. 아파도 오길잘 했다....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이 계절의 끝자락을 카메..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9.11.11
황혼 귀가길에 황혼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운다 계절이 바뀌니 노을도 깊다 . . . . 사진:겔럭시 노트10 5G 음악:청춘 https://youtu.be/yodXsojRrqI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9.11.06
선유교와 한강 풍경 가을 하늘의 깊은 푸르름은 마음의 고향 가슴을 닮았어요 고요한 호수의 반영같은 세상을 달관한 평온을 닮았어요 당신 마음을 닮아 푸르게 맑은 하늘가 그리다 그리워하다가 이제는 붉게 물드는 군요 어둠이 내려 앉는 하늘가 붉은 노을에 그리움 띄워 보내면 밤새워 은하수 건너 그대 ..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9.11.06
뚜야의 편지 뚜야의 편지의 얽힌 사연(젊은날 나의18번) 작자가 방황할때 목포의 부둣가를 걷다가 '뚜우집'이라는 간판을 보았다 '뚜우집' 이라는 간판 이름이 재미 있어서 그집 나무 걸상에 앉게 되었다 포장마차식 목로주점인 그 '뚜아집' 중년의 어머니와 그 어머니를 거드는 아직 어린 소녀가 있었..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9.11.06
포항 해맞이광장(15번 해파랑 길) 포항 해맞이광장 새파란 바닷길 산책로를 따라서---- 깊은 여명이 밝아오고 해무가 뽀얗게 걷히면 새파란 하늘이 끝닿은 바닷가. 한반도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뜨는 호미곶의 아침은 청아하다. 해맞이 광장에 장엄한 손 모양의 조형물은 육지와 바다에서 각각 하늘을 향해 손을 벌리고 우뚝 ..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9.10.29
해운대 아침 해운대 아침 토요코인 호텔 창가에서 바라본 해운대의 아침은 맑고 푸르게 빛난다. 국제여객 터미널에 정착한 대형크루즈도 보인다. 햇살에 물비늘이 하얗게 빛난다. 역시 바닷가 풍경은 낭만적이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9.10.21
봄 같은 가을 햇살 좋은 아침에 활짝 웃는 꽃들을 만났습니다. 봄 같은 가을날 입니다. 주의:사진과 글은 라이센스에 등록되어 있으므로 무단 캡처 및 사용을 금합니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