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

강화의 가을-하늘스케치

서울의푸른하늘 2013. 9. 3. 14:16

 

 

 

 

매월 기고하는 원고의 사진이 필요해 주말 강화도 사진스케치를 하였다.

역시 가을 하늘은 높고 푸르다.

 

 

 

 

 

가을을 찾아 바다를 만나러 떠났다. 

 

 

 

 

 

 

 

하늘 길도 푸르게 빛나고 구름은 하늘에 만년설 처럼 쌓여있다.

 

 

 

 

 

 

 

물빠진 갯뻘엔 해초가 붉게 자라고 있다

 

 

 

 

 

실낱같이 아련하게 돌아누운 바닷가에 조각배가 홀로 고고하게 쉬고 있다 

 

 

 

 

 

 

빈 갯뻘가 아스팔트가 햇살에 빛난다 

 

 

 

 

 

동검리 입구 갯마을-물떠난 갯벌에는 붉은 해초가 붉게 자라고 있다.

 

 

 

 

 

동그랑섬에  물이 빠지고 갯뻘이 광활하다.

 

 

 

 

 

동검리 바닷가 푸른하늘아래 인천이 잡힐듯 보인다.

 

 

 

 

 

푸른하늘가에 뭉게구름은 솜사탕 같다.

 

 

 

 

 

바닷물이 빠진 건너편 하늘가에 영종대교가 끝이 없다. 

 

 

 

 

 

인적 없는 바닷가에 한마리 물새가 하늘을 지키고 정막한 바닷가에 한척의 배가 바다를 지키고 있다.

 

 

 

 

 

 

바닷물이 떠난 동그랑섬

 

 

 

 

 

 

동검리 작은 선착장에 어설픈 태공들의 망둥이 낚시로 어수선 하다.

 

 

 

 

 

 

소란한 인적을 피한 물새가 한가로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요한 갯뻘에 물새한쌍이 엎서거니 뒤서거니 열애중인기보다...^^

 

 

 

 

 

 

나의 사진 촬영을 위해 늘 마음을 함께 해 주는 고마운 아내.

 

 

 

 

 

 

해가 긴 저녁 그림자를 만들기 시작할 때 바닷물도 밀려 들어오기 시작한다.

 

 

 

 

 

 

한가롭던 갯마을도 출항 준비를 위해 하나 둘 바다로 떠나가 시작한다.

아마도 놓아두었던 그물을 거두러 가지 않을까.... 만선되어 돌아오소서...

 

 

 

 

 

 

물길따라  머얼리 나갔던 아낙도 들어오는 물가에서 뭍으로 올라 갈 마무리를 하고 있다.

하루를 마감하려 해가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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