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의 종이비행기(시집)

虛妄의 想

서울의푸른하늘 2009. 12. 15. 18:00

虛妄의 想

 

다스한 햇살이

못내 역겨워

목련은

빗물에 흩어 내리고

 

어제는 당신이

나를 찾았다

놀랄 만큼 넉 달 만에

 

금강석 보다 더욱 단단한

당신의 뽀오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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