忘覺의 想
꿈길에서
그리움에 여위어
떠돌다 멈춘 곳
잊었던, 잊을 수밖에 없었던
해맑은 미소를 찾아내고
커다란 눈망울을 찾아내고
네 마음은
파란 하늘도
하얀 뭉게구름도
한가로이 쉴 수 있는 곳
어이해 그것을
일찍 헤아리지 못하였나
忘覺의 窓너머
더욱 또렷해지는
그리운 네 모습
잊으려한 것은
나의 虛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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