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 최부암
호기심 가득한 낯선 길
언제나 다정한 풍경
어느덧
신록은 깊어져
짙푸른 강 언덕
멈춰 선
여행자 발길
하늘 가득 피어오른 뭉게구름
반짝이는 물비늘
물에 잠긴 산마루 反映
눈시린 강마을
불타는 저녁놀
시름도 잊혀진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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