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을 산노을 내리면
이슬은 운무로 아롱지고
고요히 고요히 내일을 꿈꾼다
솔향기 가득한 달무리 사이로
별들이 교교히 노래하는데
전설이 되어버린 이야기
구구절절 되새김하는 밤
현재는 잊혀져도 기억은 생생한
어느 늙은이의 치매 같은 기억이
스멀스멀 등줄기 타고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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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강노을/경주아침/구례새벽안개/전곡항노을
촬영:canon eos 5Dsr / EF 17-40mm / EF 24-70mm / EF 70-200mm / EF 150-5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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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산노을/유경환시, 박판길곡, 테너 신영조 https://youtu.be/YTHzg0GPG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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