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

여의도의 봄

서울의푸른하늘 2015. 4. 2. 22:09

햇살은 창을 여과없이 들이치고 마음을 흔들어 깨운다.

방황의 늪에 빠진 어둠에서 일어나 움직이길 거부하는

또 다른 내가 일으켜 세우고 달래본다.

겨우 설득을 당한 또다른 자신에게 이끌려

눈시린 세상에 나왔다.

 

세상은 저리도 고운데

햇살은 저리도 밝은데

봄 날은 저렇게 어여쁜데....

 

학마을에서 여의도까지

로드 포토를 만들며

내 눈에 비친 세상을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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