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계 친한 악당들이 모여 경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 왔다.
화창한 날씨라고는 하지만 볼을 애는 바람이 분다.
천마총일대와 보름달이 떠오르는 첨성대와 안압지의 조명은
천년 고도의 매력에 빠지기엔 충분하였다.
쌀쌀한 날씨에 언몸을 녹일겸 저녁을 먹으러 식당엘 왔다.
식사를 마친 직후 여흥으로 즉석에서
테너 최승원교수가 선구자를 불러 주었다.
식당에서 식사하던 모든 이들과 종사원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보름달이 휘영청 밝은 경주 신라의 달밤은 깊어만 가고....
이튿날
5년 만에 다시 찾은 불국사의 조각같은 다보탑의 매력에 빠지고
석가탑 재보수에 의해 볼 수 없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토록 와 보고 싶어하던 아내에게 불국사를 설명해 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30년전에는 석굴암까지 지인들의 등에 업혀 올라가 석굴암을 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유리로 막아 보호를 하였고, 보수공사로 가까이 할 수는 없었어도
아내와 장애계친한 벗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특별한 여행이 되었다.
탐사방송의 대표이며 사진가인 감원중작가는 나를 따라다니며 밀착 취재를 하였다.
경주 박물관앞의 경주관광 안내도
신라역사관에 전시되어있는 유물을 보며 감탄에 빠지다.
기와의 와당 연꽃무니 아름답기 그지없다.
신라의 화려한 금관과 허리띠 장식은 찬란하기 그지 없다
아마 신라 왕의 머리의 관으로 추측 된다.
화려함의 극치
안회장과 아내와 함께 전시장에서
박믈관 내에 세워진 다보탑 실물크기 모형
역광속에 오묘한 다보탑 실물 모형
석가탑의 실물모형 석가탑보다 화려지는 않지만 보면 볼수록 자태가 아름다운 석가탑
석가탑의 실물 모형
경주박물관에 전시된 애밀레종(성덕대왕신종) 봉덕사의 종으로 국내에 존재하는 가장 큰 종이다.
국내의 절대 절 터 분화사의 이장표 경주는 제주도 보다 더 깨끗하고 정돈이 잘 되어 있어 기분좋다.
한국 장애계 문화 예술을 선도하는 거목들 내게 이런 친구들이 있어 행복하다.
앞줄 왼쪽부터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안중원회장. 도형수 목사. 그리고 나, 곰두리장애인여행 박윤구대표. 한국장애인미술협회 김충현회장.
윗줄 왼쪽부터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부회장이며 장애인정보회신문사 도상철사장. 한국장애인녹색재단 정원석이사장과 그의 부인. 그리고 내 아내 김순옥.
테너 최승원교수. 이번 행사의 실무동행자와 한국장애인미술회장의 부인 등
천마총 상징물 앞 대릉원입구
대릉원 입구에서 기념 촬영
대릉원 입구에서 여행을 함께 한 친구들과 기념촬영을...
대릉원의 표지판
대릉원의 위용 작은 산과 같은 능
고요하고 정막한 대릉원
사지 촬영에 빠진 나를 한국탐사방송대표 김원중 사진작가가 밀착 촬영을 하며 찍어준 사진
정막한 대릉원의 석양
정막한 대릉원의 석양
정막한 대릉원의 석양
정막한 대릉원의 석양을 배경으로 한 아내의 모습
정막한 대릉원의 석양
고요하고 정막한 대릉원
김원중 탐사방송 대표가 찍어준 아내와 함께 한 사진
정막한 대릉원의 아름다운 석양
천마총 입구 이정표
노을에 물든 대릉원의 위용
신라의 보름달은 떠오르고...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여흥으로 테너 최승원 교수가 즉석에서 선구자를 부르자 사람들이 식사를 하다 모두 일어서 기립 박수를 하였다...
천년의 고도 경주에도 어둠이 내려 앉고 화려한 조명으로 갈아입은 나무들 사이로 보름달이 떠오른다.
첨성대 주변도 조명이 들어오고 고요한 어둠이 깔리고 있다.
안압지의 화려한 조명에 천년의 고도가 아름다움에 빛난다.
안압지의 화려한 조명에 천년의 고도가 아름다움에 빛난다.
그리고 세상은 내일을 위하여 오늘을 마감한다...
다음날 불국사를 5년 만에 다시 찾았다.
그토록 오고 싶어하던 아내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여행이 되었다.
맑은 미소의 아내
불국사 입구에서
입구의 불국사 표지석
불국사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불국사를 배경으로 왼쪽부터 한국장애인미술현회장 김충현. 그리고 나. 한국장애인문화협회장 안중원.
그리고 뒤에 테너 최승원. 곰두리장애인여행사 대표박윤구. 장애인녹색재단 이사장 정원석. 목사 도형수...
테너 최승원과 함께
불국사 입구에 있는 약수를 마시며 즐거워 하는 아내
불국사 전경
불국사 경내에 있는 거대한 소나무
다보탑의 아름다운 조각
마치 돌을 조각한 것이 아닌 나무로 깎아만든 조형 같이 정교하게 아름다왔다.
연꽃을 모티브로 한단 한단 쌓아올린 다보탑의 정교함은 아름다움의 극치이다.
다보탑과 아내
불국사의 다리에서
불국사의 화려한 단청에 빠지다
불국사의 화려한 단청에 빠지다
불국사 대웅전
불국사의 화려한 단청에 빠지다
기와의 아름다움
불국사 경내의 아름다운 기둥
불국사의 화려한 단청에 빠지다
불국사의 화려한 단청에 빠지다
불국사의 화려한 단청에 빠지다
불국사 전경
불국사 발굴 당시 모습
불국사 관광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석굴암 입구에서
휠체어국토종단 때에 진행원의 등에 업혀 석굴암의 부처상을 마주한 적이 새롭다
석굴암 진입로 입구
석굴암 진입로 입구
불국사 진입로 언덕에 웅장한 불국대종각루 웅장한 자태가 빼어나다...
석굴암의 대대적인 공사로 대형 현수막
지금은 산화 작용을 보호하기 위하여 대형 유리로 보존하였다고 한다.
30년전 난 부처님 무릎에 앉아 사진도 찍었드랬는데...
기와의 아름다운 조형
기와의 아름다운 조형과 푸른하늘...
석굴암 입구에 유명한 감로수를 아내가 맛 보라며 떠다주었다.
뱃속까지 얼어 붙는 감로수를 마시고 얼마나 떨었던지...^^
불국사 추녀의 아름다운 문양
모두 감로수를 마시고 햇볕에서 몸을 녹이는 중...^^
양지바른 햇살 맞으며 궁상 떠는 늙은이들 같어...^^
석굴암 관람을 마치고 모인 이들과 기념촬영을...
석굴암 입구에 위치한 불국대종각의 웅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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