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천을 몇 번 갔어도 아이들과 아내만 다녔었다.
나는 그져 차 안에서 지키고 있었다.
오늘은 모처럼 아내와 둘이서 시내구경을 나왔다가
처음으로 청개천을 갔었다.
비교적 장애인을 위한 접근을 잘 만들어 놓아
불편없이 청개천을 구경할 수 있었다.
내 눈에 비친 세상을 사진에 담았다.
즐감하시길...
경사로 램프가 시작되는 곳에 폭포가 힘차게 떨어진다.
맑은 물살이 세차게 흐르는 이 곳에 물고기도 산단다.
도심에 이런 맑은 개천이 흐른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서를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참 좋은 일이다.
정말 우리나라가 몇년 사이에 삶의 질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있었음을 실감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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