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부터 천둥 번개, 소나기가 지나는가 싶더니 초저녁 무렵 하늘은 성이 덜 풀렸는지 한바탕 또 다시 요란을 떨고 잠잠해졌다. 선선한 바람도 분다 비바람 뇌성벽력이 지나간 자리 어둠 내리더니 줄초상 곡성처럼 쉬임 없이 울어 대는 풀벌레 청승 비논리적 집회로 광화문 광장에 모여 코로나를 전국에 퍼뜨린 집단들로 온 나라가 뒤집혔다 내일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 오리무중 되어 해메는 안개 속이다. . . . . . 사진:땅끝마을(2020-08) 촬영:canon eos 5Dsr / EF 17-40mm / EF 24-70mm / EF 70-200mm / EF 150-500mm 느낌이있는풍경: http://www.facebook.com/bluesky7945 블러그:http://blog.daum.net/49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