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연가 개망초 연가 / 淸岩 산과 들에 길섶에 함부로 피었다고 개망초 草根木皮로 연명하던 배고픈 소작농의 진을 빼도록 피어나던 웬수 같은 개망초 쓸모없이 피어난 망할 놈의 풀이라고 이름마저 개망초라구 불렀다지... 농심의 미움 받아 이름마저 개망초 나라를 잃었을 때 고향 그리워 망국.. 푸른하늘의 종이비행기(시집) 201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