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

전곡항 노을

서울의푸른하늘 2019. 12. 26. 19:00

어스름 어둠이 내리는 바닷가

바다향기 짙은 노을이 내리면

마음은 붉게 타오릅니다.

손가락 마디는 겨울 바다의

칼바람에 맵게 아려왔어도

가슴은 뜨겁게 타오릅니다.

귀갓길 물새의 힘찬 날개짓

한해가 저무는 길목에 서서

스스로 수고했다 격려하니

푸르게 바다가 빛이납니다.

빨갛게 바다가 타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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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곡항(2019-12-24)

촬영:canon eos 5Dsr / EF-s 55-250

mm IS STM / EFS10-22mm / SIGMA DG150-500mm 1;5-6.3 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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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장은아-고귀한 선물 https://youtu.be/CSj46N6DS9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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