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

충주 이야기 3(중앙탑과 조정지 댐 그리고 수변공원)

서울의푸른하늘 2014. 8. 1. 22:47

충주는 물의 도시다.

도심에서 30분만 차로 이동하면 언제든지 물을 만날 수 있다.
더우기 분지로 쌓인 도시여서 덥기는 하지만

충주호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심하여 

유실수 농사가 잘 발달하였다.

 

특히 충주 사과와 복숭아는 당도 높고 튼실하여 최상급의 과일로 꼽는다.

충주호 오르는 길목인 안림동 일대는 온통 산 전체가 사과밭을 이루고 있다. 

칠금동을 지나 탄금로를 들어서면 남한강 줄기에 본 댐의 방류된 수위를 조절하는 조정지 댐이 있다.

탄금대교를 지나면 고요한 수면의 조정지 댐과 중앙탑 수변의 조각공원을 만날 수 있다.

그 주변은 낚시터로도 유명하며, 곳곳의 수변은 그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답다.

 

중앙탑은 국보 제6호이다. 
신라시대에 세워진 7층 석탑으로서 우리나라의 중심인 충주에 세워졌다 한다.
주변은 충주댐 수위를 조절하는 조정지댐이 있으며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국제규격의 조정경기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