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하늘의 종이비행기(시집)
강마을 / 淸岩
그대 가슴 닮은 강마을
맛깔스러운 음식은
어진 당신 마음
강마을 언덕 위에
포근한 초가집 지어
그대 이름으로 간판 걸고
햇살 가득 담아
바다가 보이는 식탁 위에 올리면
그 아니 좋을까...
눈시린 물비늘 가득한 곳에
그대와 마주하는 눈빛으로
삶을 노래하는 가객 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