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

산길에서

서울의푸른하늘 2013. 10. 25. 16:38

모처럼 일정 없는 날을 만들어
하루를 길게 보냈습니다.

 

베란다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에 눈이 시려워

결국 카메라를 메고  뒷산 무장애 길을 올랐습니다.

주말이면 오르는 산길에도

가을은 깊어가더니

이젠 숲 속에서 앙상히 낙엽 구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오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