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일정 없는 날을 만들어
하루를 길게 보냈습니다.
베란다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에 눈이 시려워
결국 카메라를 메고 뒷산 무장애 길을 올랐습니다.
주말이면 오르는 산길에도
가을은 깊어가더니
이젠 숲 속에서 앙상히 낙엽 구르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오늘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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