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천 갯벌에서 갈매기들은 시력이 뛰어나 멀리서 정확히 사물을 본다 뿐만 아니라 약아 빠져서 어선을 따라다니며 고깃배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날새게 가로채 먹기도 한다. 뿐만이랴 유람선 따라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를 잽싸게 받아먹는 묘기까지 부린다. 어스름 저녁 해가 긴 그림자를 동반할 때..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