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노을 / 淸岩 살살 부는 바람 피어나는 뭉게구름 노을에 탄다 푸른 하늘 저 멀리 철없는 구름 뛰어 놀던 저 하늘이 탄다 어스름 초저녁 하루가 저물어간다. 푸른하늘의 종이비행기(시집) 2019.06.11
억새가 흐느끼는 하늘공원 일주일만에 다시 찿은 하늘공원은 억새가 하얗게 피었다. 한강으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억새는 가을과 密語를 나누고 있었다. 억새 축제로 인파가 인산인해여서 사진 활영하는데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모두가 가을 색깔에 행복한 표정이다. 세상은 가을색으로 갈아입은 ..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8.10.20
하늘공원 억새와 코스모스 10일 만에 다시 찿은 하늘공원 억새가 지난 번 보다 많이 피었습니다. 하늘공원 정상에는 벌써 겨울이 시작된 느낌입니다. 바람이 볼을 스치는 순간 한기를 느낍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손이 시려옵니다. 곧 겨울이 오려나봅니다... . . . . . 사진:하늘공원(2018-10-10) 촬영:canon eos 5Dsr / EF 17-4..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8.10.11
9월의 하늘공원 9월의 마지막 날 하늘공원에 가을을 만나러 왔습니다. 소슬한 바람이 한기를 느낍니다. 아직 억새는 완숙하지 않지만 가을 바람에 서걱대는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계절은 어김없이 가고 또 옵니다. 그러나 보내는 아쉬움과 맞는 반가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늘 그리움이 있습니다. 그래..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18.09.30
억새의 밀어 억새의 密語 황금빛으로 물든 온세상 갈바람에 흩날리는 금빛 머리결 앙마른 잎새 부대끼는 억새의 密語 소스라친 산새도 울음을 멈춘 초저녁 해질녁 앙마른 바람 억새는 더욱 으악스럽게 울고 황혼으로 익어버린 가을하늘 풀벌레도 목놓아 구슬피 우는데 푸른하늘의 종이비행기(시집) 20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