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로고루 성지에서 임진강 도도히 흐르는 평야에 1천5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호로고루 城 고구려군사의 함성이 들리는듯 임진강 물 흐르는 숨소리가 성지 정상까지 거칠게 들려온다 고구려 땅 남단 끝 광개토왕의 碑가 우뚝 버티어 선 발 아래 만발한 해바라기가 그 시절을 우러른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 2020.10.03
임진각에서 임진각에서 6.25사변이 끝나고 남북 허리가 잘린지 어언 60년여... 총탄에 부서진 기차가 녹슬어도 달리고 싶어 아직도 기적을 울린다. 임진각 철조망엔 수 많은 통일을 기원하는 ... 소원의 기도와 리본이 철망에 매달려 애원하는데... 하늘은 무심히 푸르기만하고 임진강은 속울음 삼키며 .. 푸른하늘의 종이비행기(시집)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