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던 오늘 사전 약속되어 지인들과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한낮 숨이 막힐정도의 햇살에 카메라 장비를 주렁주렁 들고 다니는 것도 참 고된 일입니다. 시키면 결코 못할 일이지요. 파인더에 갇힌 찰라의 순간들이 어떻게 담겼을지 늘 어린아이 같은 설레임으로 돌아오는 길은 기대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늘 부족한 불만족으로 아쉬워 합니다. "세상은 보는 내 눈속에 있다"는 말을 되새김하며 카메라 속의 영상은 내가 보고 느끼고 생각한 세상을 담는 것이기에 오늘도 세상 보는 눈높이를 훈련합니다. . . . . . 사진:선유도에서 만난 세상(2020-08-24) 촬영:canon eos 5Dsr / EF 17-40mm / EF 24-70mm / EF 70-200mm / EF 150-500mm 느낌이있는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