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

홍매를 만나고 오다

서울의푸른하늘 2020. 1. 14. 00:11

동면하는 동물은 겨울이 길지 않으리라.

장애인에 있어서 겨울은 참기 힘든 불편한 계절이다.

그래도 올 겨울은 퍽 따듯하여 다행이다.

그래도 동지 섯달임에도 날이 포근하여

남녁에 꽃소식이 왔다하여 설마했더니,

수도권에도 벌써 올해 홍매가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근질근질했던 몸을 풀기 위해 카메라를 걸치고

곧바로 뛰쳐 나갔다.

홍매를 보는 순간 가슴이 뛰었다.

백매도 하얀 꽃망울을 터뜨리고 향을 뿜고 있었다.

두 달이나 먼저 매화를 만나 꽃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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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꽃(홍매 백매) 2020-01-12

촬영:canon eos 5Dsr / EF-s 55-250mm IS STM / EFS10-22mm / SIGMA DG150-500mm 1;5-6.3 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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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순길-끝없는 사랑 https://youtu.be/k5kkuEKqt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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