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의 영향에
어제 종일 내린 비로 세상이 맑고 깨끗히 빛난다.
아침나절
산책길에 만난 草花木이 투명하게 빛나고 있다.
풀벌레소리도 새들의 지저귐도 없는 고요함이
적막한 외로움으로 가슴에 들어와 앉는다.
어허!
벌써 가을을 타고 있구나...
세상은 보는자의 눈속에 있다
슬픈 눈으로 보는 세상은 슬프고
즐거운 눈으로 보는 세상은 즐겁다
사진도 그러하다.
오늘 내 눈에 비친 세상의 사진은
어떤 색깔의 느낌일까...
.
.
.
.
.
사진:양천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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