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기나무
붉은 밥알을 한아름 햇살에 익혀
가지마다 소담스럽게 담아 놓고
여린 잎 앙증맞은 손바닥으로 박수를 치는데
어찌 네 모습이 눈에 안띄겠니....
바라보기 조차 아까워 살며시 곁눈으로
응큼스레 널 탐욕하였어 몰랐지~롱
하지만 어떻하니 네가 아무리 몰래 숨어
흠모의 정으로 볼을 붉히고 있다해도
어찌 네가 내 눈에 안띄겠냐구...!
붉은 밥알을 한아름 햇살에 익혀
가지마다 소담스럽게 담아 놓고
여린 잎 앙증맞은 손바닥으로 박수를 치는데
어찌 네 모습이 눈에 안띄겠니....
바라보기 조차 아까워 살며시 곁눈으로
응큼스레 널 탐욕하였어 몰랐지~롱
하지만 어떻하니 네가 아무리 몰래 숨어
흠모의 정으로 볼을 붉히고 있다해도
어찌 네가 내 눈에 안띄겠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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