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

아들 창록이3

서울의푸른하늘 2009. 11. 21. 13:35

유난히도 많이 다치고 애를 태우며 성장하는 녀석

골절 3번에 소아기대퇴골두괴사증이라는 희귀성 병으로 2번의 뼈이식 수술과  3번의 수술

초등학교 입학후 거의 일년여 동안  수술후 전신깊스를 한 상태로 6개월여 동안 애를 태우던 나의 분신

이젠 사춘기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매일 아내와 씨름하고, 반항하고, 아내가 속상해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그러나 그냥길을 걷는 것은 재미없다며 꼭 위험한 곳으로만 다니는 아이.

평범한 것은 싫다는 아이.

정말 이 다음에  이 녀석은 무엇이 될까?

궁굼한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아이에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내가 사는 이유가 아닐까....

 

 

임진각 분수공원에서

 

임진각 분수공원에서

 

재롱이잔치

 

재롱이 잔치

 

재롱이 잔치

 

재롱이잔치

 

 

저녁 외식하던 날

 

성산 일출봉에서

 

천지연 폭포앞에서

 

아비노릇 힘들기만하다.

휴일이면 무언가 기대하는 아들에게  종이가면을 오려 주었다.

신이나 어쩔줄을 모른다.

 

 

마치 지구방위대 주인공처럼 행동도 달라진다.

애엄마는 방바닥을 치며 웃는다.

 

폼도 그럴듯하지 않은가...?

 

놀아도 그냥 안논다.

꼭 막대기 하나는 있어야된다..

 

초등학교 입학식 날

얼마나 거칠게 노는지 볼에 상처자국이 선명하다.

 

4살때 충주 중앙탑에서

 

킨택스 꽃박림회에서

 

킨택스 꽃박림회에서

 

한강공원 구리지구의 유채밭에서

 

 

한강공원 구리지구의 유채밭에서 벌을 잡아들고서...

 

허준 기념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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