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

인천세계도시축제 네번째이야기( 글로벌행사)

서울의푸른하늘 2009. 10. 1. 10:31

 각국 나라를 상징하는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원색의 의상 그리고 화려한 행진은 보는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더하게 하였다.

 탄탄한 몸매에 검은 야성적 피부의 미인이 단연 내 시선을 끌었다.

정말 검은피부가 너무 아름다왔다.

망원렌즈의 줌속에 들어온 미인은  내게 밝은 미소를 함께 보내준다.

 

밝은 미소는 의상보다 더욱 아름다왔고  탄력있는 피부는 보석이었다

갑자기 서머셋모음 작품  달과 육펜스의 검은미인이 생각났다

 고갱도 탄력있는 피부의 여성에 반해 불후의 명작을 쏟아내었을까...

 연신 검은미인을 향해 셔터를 누르자 아내는 내 옆구리를 콕콕찌른다.

아내가 시샘했나 보나, 아니면 연신 셔터를 눌러 대는 내 모습이 민망했거나...

각국을 상징하는 퍼레이드 행진

 우리나라의 용과 화려한 의상의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