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
서울대공원 장미축제
서울의푸른하늘
2012. 5. 30. 17:13
지난 주말...
서울대공원의 장미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이동이 어려운 지인들과 지하철로, 장콜(장애인콜택시)로
상추랑, 묵은김치랑, 된장을 담은 소탈한 도시락을 싸 가지고
정말 피크닉을 갔습니다.
아무리 이동수단이 좋아졌다고 해도
장애인의 세상나들이는 쉽지 않아서
더욱 이들과 함께한 시간은
행복한 동행이었습니다.
이들은 넓은 세상이 즐거웠고,
나는 화려한 꽃들의 유혹빠져 즐거웠습니다.
이들의 행복한 표정과
화려한 색의 꽃들을
카메라로 훔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