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이유
새만금 방조제 33km
서울의푸른하늘
2011. 3. 14. 10:46
겨울의 긴 기지개를 펴며
가슴에 쌓아둔 찌꺼기를 털어버리며,
전북 부안에서 시작하여 군산에 이르는
장장33km의 바다에 떠있는 도로를 달렸습니다.
이른 봄
바람은 차가왔지만
하늘은 구른 한 점 없이 맑게 푸르렀습니다.
달리는 차안에서 잠시 운전을 멈추고 찍은 사진이라
시선각도에 한계가 있어 안타까웠지만
세상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함께 즐감하세요.